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트럼프 탄핵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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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트럼프 탄핵 지지

이원재 기사등록일 :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의혹’ 관련해, 하원에서 탄핵 조사를 개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현 상황에 대해 “우리는 위기에 놓여있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클린턴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잡지 피플(People)과의 인터뷰에서 “쉽거나 빠르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며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조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끌어들이려는 최근의 행동이나 푸틴에 맞서 방어하는 데 필요한 군사적 지원을 잃을 수 있는 것이 탄핵이 가능한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를 “자신만 신경 쓰는 무모하고 부패한 인간 토네이도”라고 말하며, “탄핵 진행은  헌법상의 의무이며, 국가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