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장관은 어제 오후 외교부에서 「 레트노 마르수디( Retno L.P. Marsudi) 」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한-인도네시아 양자관계 증진방안, △한-아세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레트노 장관은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7.2-3, 서울)」참석차 방한
 
□ 양 장관은 지난주 G20 정상회의(6.28-29, 오사카) 계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이 개최되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양국간 협력이 심화된데 이어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향후 양국 관계가 더욱 진전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또한, 레트노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검토 중인 수도(자카르타) 이전과 관련해서도 앞으로 한-인도네시아간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하고, 한국의 행정중심도시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립 경험을 공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아울러, 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가 그간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향후에도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레트노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환영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