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유용 의혹' 전 경기지사 비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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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유용 의혹' 전 경기지사 비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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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함용남프리랜서] 7일 검찰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 경기도지사 비서를 체포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달 A 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

A 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익제보자인 전 경기도청 7급 별정직 공무원 조명현 씨의 전임자로, A 씨가 검찰의 출석 요구에 거듭 불응하자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경 씨는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인 지난 2018년 7월부터 재작년 9월까지 자신의 측근인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 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본인의 음식값을 치른다는 걸 알고도 용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