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이 전국 32.7% 시청률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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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이 전국 32.7% 시청률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이지윤 기사등록일 :
‘미스터트롯’이 전국 32.7% 시청률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엎었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미스터트롯’) 9회 분이 전체 시청률 32.7%,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은 9.0%(이상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9주간의 신기록 레이스를 이변 없이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전 1라운드인 ‘레전드 미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정점에 다다른 열기에 뜨거운 화력을 점화시켰다.

무엇보다 준결승전 ‘레전드 미션’은 14인의 참가자 중 절반이 탈락하며 단 7인 만이 가려지는 운명의 무대인만큼,
현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삼엄한 긴장감이 드리워져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이날 무대로 인해 상위권 참가자와 중위권 참가자들이 모두의 예상과 다른
엇갈린 평을 얻으며 반전이 속출하는 영화 같은 상황이 연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승후보 임영웅이 무대에 등장하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그간 무거운 주제를 담은 서사성 강한 노래들을 주로 부르며 모두의 심금을 울려온 임영웅은
이번에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택했다.

임영웅은 ‘신의 경지급’ 완급 조절력을 뽐내며 특유의 가창력으로 지켜보던 이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했고
레전드 설운도로부터 “내가 배워야겠다. 나는 지금껏 이렇게 감정을 담아 부르지 못했다”는 극찬 중에 극찬을 전해 들었다.

타인의 감정까지 잡아 흔드는 마력의 보컬리스트 임영웅은 962점이라는 역대급 점수를 획득, 막강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