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김치 담그는데 '파오차이' 자막
윤소윤기자
TV,연예
기사등록일 :
2021.06.22 12:47
파오차이는 중국 쓰촨성의 염장 채소로, 중국은 김치가 여기서 기원했다고 주장하며 이른바 문화공정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네이버 측은 문체부 훈령에 따라 번역했다고 해명합니다.
지난해 제정한 이 훈령엔 '중국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음식 이름은 관용적인 표기를 그대로 인정한다'고 돼 있습니다.
반크는 지난해 12월 문체부에 훈령을 바로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그대로입니다.
문체부는 "중국어에는 'ㄱ' 발음이 없어 '김치'라고 표기할 수 없고, 대체 단어로 제안된 '신치'는 수출할 때 상표권 문제가 생긴다"며 관계 부처와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