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는 형법상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강지환을 기소 의견으로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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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경찰서는 형법상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강지환을 기소 의견으로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송치

이지윤 기사등록일 :
경기 광주경찰서는 형법상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강지환을 기소 의견으로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일관하던 강지환은 지난 15일 법률대리인 회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강지환이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등 행동에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보고 국과수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강 씨는 체포된 직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구속된 뒤 "잘못했다.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