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팬들이 구단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한 구단의 공식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
이지윤
스포츠
기사등록일 :
2019.07.23 17:34
전남 팬들은 22일 “상식적이지 못한 구단 운영을 이어가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조청명 대표이사가 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를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팬들은 성명서에서 “구단은 작년 간담회 간 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선언했지만, 여전히 홈페이지와 SNS에 올라오는 곤란한 질문들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구단에서 무리하게 P급 지도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K코치를 둘러싼 특헤 의혹 ▲자격 요건에 미달한 코치를 채용한 것과 관련한 부정 채용 의혹 ▲L사무국장이 이전에 근무했던 구단 직원들을 경력직으로 요직을 차지하는 행태의 적절성 등에 대한 구단의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구단 관계자는 “일부 팬들의 일방적 억지주장”이라며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