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직장 내 괴롭힘 혐의 피소 국민의소리TV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이지윤기자
사회
기사등록일 :
2020.07.29 15:42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정윤숙 회장을 모욕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협회 직원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정 회장에게 1년 넘게 욕설과 험담을 듣었다고 주장,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휴직한 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A씨 외에도 폭언을 듣다 퇴사한 직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폭언과 욕설, 모욕감을 주는 행위 등은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하지만 피해신고절차가 나와 있는 윤리강령엔 신고를 협회장에게 해야 해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정윤숙 협회장은 "훈계하고 야단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정 협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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