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폭행 버스정류장 여성 2명 폭행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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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폭행 버스정류장 여성 2명 폭행 송파구 가락동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서울역 '묻지마 폭행'과 비슷한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A 씨는 그제(10일) 자정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40대 여성 두 명의 얼굴과 목 등을 때려 각각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내 양말을 왜 건드리냐'며 여성 한 명을 느닷없이 때리기 시작했고 이를 말리려던 다른 여성에게도 폭행을 가했다.

친구 사이였던 피해 여성 2명은 얼굴과 목 등을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들은 거리를 돌아다니기 무섭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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