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도지사 어버이날 맞아 효행자들과 ‘영상통화’ 격려
이지윤
사회
기사등록일 :
2020.05.11 18:43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취소된 5월 8일 제48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대신해 경상북도 SNS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재앙 앞에서 걱정이 앞서
자주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을 만나시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가운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는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섬기고 뜻을 받들며 효를 실천한 세 명의 효행자들과 영상통화를 가졌다.
코로나19 국내 최고령 완치자인 황영주(97) 어르신의 아들(73)에게는
"어머님이 고령이신데도 감염병을 잘 이겨줘 고맙다"며 "아드님도 연세가 제법 많으신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중증 치매 진단을 받은 97세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요리를 배우는 등 효도를 실천해 TV 방송에도 출연한 송필환(62)씨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영상통화하신 분들에게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경북 영주의 특산품인 홍삼진액을 전날 우편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