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공동후보지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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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공동후보지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선정

이지윤 기사등록일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로 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이 선정됐다.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 결과 의성 비안 후보지가 1위를 차지했다.

의성 비안은 투표율 88.69%에 찬성률 90.36%를 얻어 합산 점수가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를 앞섰다.

지난해 11월, 군위와 의성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 의견조사위원회가 정한 후보지 선정 기준에
따라 공항 이전지는 의성군 비안면, 군위군 소보면에 걸친 공동후보지로 잠정 결정됐다.

공동 후보지의 경우 지자체장들이 함께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군위군의 협조가 필요하다.

공항이전 특별법에 규정된 대로 자치단체장이 국방부에 군 공항 유치 신청을 하고,
이전부지선정위원회가 심의를 거치면 이전지가 최종 확정된다.

앞으로 의성군과 군위군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동후보지를 통합신공항 유치 대상지로 선정하게 된다.

국방부는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를 심의‧확정하게 된다.
 국방부는 군 공항을, 국토부는 민항 건설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