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기비스로 최소 55개의 제방이 터진 일본,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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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기비스로 최소 55개의 제방이 터진 일본,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이원재 기사등록일 :
뉴욕타임스로 보는 세계, 윤 영무입니다. 뉴욕타임스 유료 구독자인 저는 이 신문 기사를 읽고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를 찾아,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10월 18일자, 뉴욕타임스 1면 톱입니다.
일본을 덮친 태풍 하기비스로 하천 제방이 붕괴된 사진을 실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이런 태풍으로 100여명이 사망했고, 만여 채가 넘는 집이 물에 잠겼습니다.
일본의 연간 강우량은 2천 7백mm입니다. 우리나라의 2배가 넘습니다.
일본은 1950년대에 엄청난 태풍으로 1,200명이 사망하자 모든 하천을 지배하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거의 모든 강과 하천의 제방을 높이고 oa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태풍으로 적어도 55개의 하천 제방이 터졌습니다. 비가 너무 한꺼번에 많이 왔다고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