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이 사흘간 파업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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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이 사흘간 파업에 돌입

이지윤 기사등록일 :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이 사흘간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파업 상황을 두고 서울시는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상 구간은 언주역부터 중앙보훈역 사이 13개 역입니다.

해당 구간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 노조는 사측에 '1~8호선과 같은 임금 체계를
적용해달라'며 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됐고,  사흘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 참여한 직원은 전체 직원 절반 정도인 약 120명이다.

노조는 지하철이 필수 유지 공익사업장인 만큼 출근 시간대엔 100% 운행하고,
퇴근 시간대엔 80%, 나머지 시간엔 운행률 60%를 유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비조합원과 파업 불참자 등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소와
동일하게 90차례 열차편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9호선 모든 라인은 평소와 비슷한 배차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