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필수의료살리는 의대증원환영 뉴스114TV

사회 뉴스


대구시 지역필수의료살리는 의대증원환영 뉴스114TV

최고관리자 기사등록일 :
대구시가 20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증원 발표와 관련해 "지역의 필수 의료를 살리는 데 꼭 필요한 정책임을 공감한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내년부터 전국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는 이날 입장문에서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필수 의료를 담당하는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불안은 가중돼 왔다"며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 완결적 의료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인재전형도 확대해 우수한 의료진이 지역에 남아 지역의료를 튼튼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에 따르면 비수도권 27개 대학에 증원분의 82%인 1639명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는 경북대가 110명에서 200명으로, 영남대·계명대가 76명에서 120명으로, 대구가톨릭대가 40명에서 80명으로 각각 정원이 늘었다.

경북에서는 동국대 분교가 49명에서 12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