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미국싱가포르 의사시험준비 국민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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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미국싱가포르 의사시험준비 국민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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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방재승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들의 상당 부분이 이런 시스템에서는 의사하기 싫다며 미국과 싱가포르 의사고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인재 유출을 우려했다.

방 위원장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은 상황을 전하며 “이공계 계통의 인재 유출이 의학 쪽으로 온 것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손실인데, 의학 쪽으로 온 이공계 인재들이 다른 나라 의사를 지원해서 다른 나라 국민을 치료해 준다면 얼마나 자괴감이 드는 상황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빨리 대화의 장을 만들어서 전공의들을 복귀시켜야 하는데, 그러려면 일단 전공의들에 대한 사법적 조치를 풀어주고 대화를 해 보자는 정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