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새마을금고 강도 자백 국민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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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새마을금고 강도 자백 국민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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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수사 중인 A씨로부터 "은행 빚 500만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결심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은행 대출 후 500만원을 갚지 못해 지속적으로 독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 일주일 전 2차례에 걸쳐 금고 주변을 살폈다. 이후 영업이 끝난 금요일 오후 4시 40분쯤 손님을 가장해 새마을금고에 들어가 흉기를 꺼내 여직원 2명을 위협해 제압하고 나머지 남성 1명의 손을 케이블 타이로 결박하게 했다.

A씨는 현금 1억1050만원을 가방에 담은 뒤 직원들을 금고에 가두고 남자 직원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 차량에서 1억50만원이 발견됐고, 나머지 훔친 돈도 모두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일체에 대한 피의자의 자백을 받았고 관련 증거도 확보했다. 또 다른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