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필리핀에서 숨진 채 발견

유명 칼럼니스트 주영욱씨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16일 필리핀 안티폴로시의 한 길가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과 공조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주 씨는 손이 뒤로 묶인 채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호텔 키를 통해 숙박 내역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주씨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씨는 지난 14일 필리핀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 됐고 숙소는 시체가 발견된 장소로부터 약 10㎞ 떨어진 마카티시의 한 호텔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