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소켓에 마약 200억원치 밀반입 국민BIZTV 국민비즈티비
한준영기자
사회
기사등록일 :
2021.09.08 19:30
200억 원 상당의 마약을 밀매한 조직과 이를 구매해 투약한 사람들 총 51명이 검거되었다.
오늘(7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을 대량 유통한 A 씨 등 판매책 1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마약 구매한 37명중에 상습투약자 4명은 구속되었으면 방송인 ‘에이미’씨도 검거되었다. 에이미는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마약 투약으로 처벌받았다. 이후 5년간 국외로 강제 추방됐다가 입국금지 기간이 끝나면서 지난 1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경찰이 압수한 마약은 21만 4000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이며 필로폰 6.2kg, 케타민 791g, 합성 대마 2.1kg, 엑스터시 1344정, 대마 167g로 구성되어 있었다. 219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외 파견 중인 경찰 주재관들과 다른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마약 사범을 검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