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리두기 추석 방역 발표 국민BIZTV 국민비즈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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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리두기 추석 방역 발표 국민BIZTV 국민비즈티비

한준영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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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관련 방역 대책을 3일 발표한다. 추석 연휴를 감안해 3주 연장과 4주 연장을 놓고 저울질하는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정부는 거리 두기 단계를 추석 연휴까지 유지하면서 오후 9시까지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을 이르면 다음 주부터 1시간 연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4단계 지역에서 오후 6시 이후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4명까지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조치는 PC방·노래방 등 모든 다중 이용 시설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그리고 추석 전후 2주간 사적 모임 또는 가족 모임 제한을 일부 완화해 백신 접종자 포함, 6~8인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여전해 추석 전후 이동량이 늘면 4차 유행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961명으로 이틀 연속 2000명대 안팎을 기록했다.

 공급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 백신 600만회분은 이날 102만회분이 우선 도입됐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나머지 물량이 점차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이달까지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을 6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