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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에 따른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산업단지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에 따른 법령개정에 맞춰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을 통한 끈질긴 노력으로 전자상거래업인 쿠팡과 지난해 1천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했다. 이어 올해 2월 분양계약까지 성공적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올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2023년쯤이면 김천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첨단물류센터 건립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쿠팡의 경우 제조업 대비 고용 유발 효과가 매우 커 배송인력 등 최대 1,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성별이나 나이에 제한 없이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또한 전국 최초로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작년 6월 1일 비상경제회의에서 국내복귀기업 지원 안이 제시된 이후 첫 선정된 국내복귀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을 비롯하여 ㈜동희산업의 국내복귀를 김천으로 이끌어냈다. 총 투자금액은 834억이고 신규고용인원 120명을 유치했다.

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은 3단계 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0월 컬러강판을 소재로 하는 친환경 건축 내장재와 외장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착공했다. 올해 5월 말 완공하여 7월 초 가동 예정이다.

작년 9월 김천시와 아주스틸㈜,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와 취업·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 인재들을 채용 중이다. 앞으로 100명 이상의 신규직원을 채용 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산업단지 조성 전 조기분양을 진행했다. 이는 단기간(2년) 내 전국 최고 분양률을 자랑한다.

김천시는 2019년 3월 분양을 시작한 김천산업단지 3단계 부지를 준공도 하기 전에 29개 기업으로부터 분양률 87%와 2,695개의 일자리, 6,085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이는 3.3㎡당 44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접근성을 이용해 유치 대상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유치를 제안하는 등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선 결과물이다.

김충섭 시장은“허허벌판이던 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공장이 하나 둘 들어서고 직원들이 채용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며“김천일반산단 3단계를 올해 차질 없이 준공하고 신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빛나는 투자유치로 지역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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