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모녀 살인사건 살해한 20대 남성 신상 공개 여부 5일 결정 국민의소리TV 서울포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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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세모녀 살인사건 살해한 20대 남성 신상 공개 여부 5일 결정 국민의소리TV 서울포털TV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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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의 신상 공개 여부가 5일 결정되는 가운데 이 남성은 사흘간 시신과 함께 머무르며 밥과 술을 챙겨 먹는 등 ‘엽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25)씨의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는 문제를 심의한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A씨가 연락을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월 말부터 “김씨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지인에게 호소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한편, 경찰은 범죄 심리 분석을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고, 필요할 경우 사이코패스 검사도 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난달 29일 올라온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원이 이틀 만에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