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대권 선호도 첫 30%대 문 대통령 부정평가 60%대 넘어 국민의소리 임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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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대권 선호도 첫 30%대 문 대통령 부정평가 60%대 넘어 국민의소리 임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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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대권 선호도 첫 30%대 문 대통령 부정평가 60%대 넘어 국민의소리 임채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권 후보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야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30.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이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30%대를 찍은 것은 처음이다. 윤 총장에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20.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5.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윤 총장은 보수·중도층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8일 뉴시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윤석열 총장이 25.1%에서 5.3%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19.8%에서 20.3%로 상승, 이낙연 대표는 20.0%에서 15%로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최저치를 찍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1%, 부정 평가는 61.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6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