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의원 권영세당선인 미래통합당 원내사령탑 경쟁 양강구도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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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의원 권영세당선인 미래통합당 원내사령탑 경쟁 양강구도 끝장토론

이지윤 기사등록일 :
미래통합당의 차기 원내사령탑 경쟁이 주호영 의원(5선, 대구 수성갑)과
권영세 당선인(4선, 서울 용산)의 양강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끝장 토론’을 거쳐 선출되게 됐다.

이에 이번 경선은 원내대표 후보와 정책동반자인 정책위의장 후보가 쌍을 이뤄 진행하는 정견발표에 더해 표결에 앞선 토론이 추가됐다.
토론은 오전 10시 각 팀별로 15분이 배당된 상호 주도토론과 현장에서 한 팀당 5개씩 질문을 받아 진행하는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충청권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경선 파트너인 정책위의장 후보를 구하지 못해 출마 의사를 접었다.
또 다른 충청권 주자인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도 경선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8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은 주호영(5선, 대구 수성갑) 의원과 권영세(4선, 서울 용산) 당선인의 양자 구도가 됐다.

주 후보와 권 후보 모두 기본적으로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출범 가능성 자체는 높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당선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서 결정해야 한다”며 조건부 찬성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