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쪽의 시술을 받았다고 북한 전문 매체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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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쪽의 시술을 받았다고 북한 전문 매체가 보도

이지윤 기사등록일 :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쪽의 시술을 받았다고 북한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20일 데일리NK는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내 전용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평양 김만유병원의 담당외과의사가 시술했고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속 '1호' 담당 의사들도 모두 향산진료소에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수술후 상태가 호전됐지만 향산진료소 인근의 전용별정에 머물며 현재도 의료진들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조선노동당 정치국회의 이루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후 매년 같은 날 김일성·김정일 부자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 왔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 등은 지난 16일 보도를 통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간부와 무력기관 책임일꾼들이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할 뿐 김 위원장 참석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