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당선 21대총선 더불어민주당 패스트트랙 단독처리 가능 180석 공룡여당 탄생 국민의소리TV 이소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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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당선 21대총선 더불어민주당 패스트트랙 단독처리 가능 180석 공룡여당 탄생 국민의소리TV 이소미기자

이소미 기사등록일 :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민심이 여당에 승리를 몰아주며 국회 전체의석 300석 중 180석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무려 5분의 3에 해당되는 ‘공룡여당’이 탄생하게 된 겁니다.

국회 5분의 3을 확보하면 단독으로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가 가능해 사실상 개정 국회법인 선진화법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됩니다.

단일 정당으로 180석에 달하는 ‘공룡여당’이 탄생한 일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로써 여당은 개헌을 제외한 입법 활동에서 대부분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향후 정의당까지 연대, 공조에 나설 경우 범여권 의석은 무려 190여석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통합당의 경우 미래한국당을 합쳐도 103석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92.66%를 보인 가운데 미래한국당 34.18%, 시민당 33.21%, 정의당 9.54%, 국민의당 6.71%, 열린민주당 5.32% 등을 기록했습니다.

투표 결과 예측을 뛰어넘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문재인 정부 집권 중반기에 들어 정국은 20대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면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국민의 소리TV 이소미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