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 낙선운동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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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 낙선운동에 돌입

이지윤 기사등록일 :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가 의지가 없거나 역사 왜곡 발언을
한 후보자들을 향해 명단을 공개하고 낙선운동에 돌입했다.

시민단체 '아베규탄 시민행동'은 용산구 민족문제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질의서를 보내 친일 청산을 위한 입법활동 의지가 있는지 검증하고,
그동안 발언과 행적을 점검해 낙선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낙선 후보자는 모두 8명으로 나경원·황교안·심재철·김진태·하태경·전희경 등
미래통합당 의원 6명과, 차명진 통합당 후보, 그리고 윤상현 무소속 후보다.

또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을 일주일 남긴 지금까지
수많은 국회의원 후보들이 TV 토론회와 연설 등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을 일삼고 있다"며 낙선운동 대상자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서울 종로구 출마)를 비롯해 홍준표, 하태경, 주호영, 박용찬 등 5명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