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 예비후보였던 이목희 최기상 전 부장판사 전략공천 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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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 예비후보였던 이목희 최기상 전 부장판사 전략공천 철회 요구

이지윤 기사등록일 :
서울 금천 예비후보였던 이목희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당 지도부가
금천에 최기상 전 부장판사를 전략공천한 데 대해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이 전 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3월 8일 서울 금천구에
대한 전략공천은 한마디로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략공천은 그 지역 공천신청자의 경쟁력이 없을 때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목희는 지난 22개월 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대부분의 고용지표를 역대 최고로 만든, 이를 통해 4.15 총선 전선에 크게 기여한 공을 쌓았다"고 했다.

그는 나아가 "불공정 공천의 주도자들은 처음에는 경선을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후보에게 치명적 결함이 발견되자 방향을 전략공천으로 선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목희 단수공천은 싫고, 그 결함이 경선과정에서 공개되는 경우 전체 총선판세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공천을 받은 후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지도부는 금천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아직까지도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를 조속히 밝혀야 한다 고 소리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