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새 당명 ‘통합신당’… 보수야권 이합집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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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 당명 ‘통합신당’… 보수야권 이합집산 본격화

전유진 기사등록일 :
범보수 야권 통합신당의 당명으로 '통합신당'이 잠정 결정됐다.

4·15 총선을 2개월 앞두고 선거판을 바꾸기 위한 보수야권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당명이 최종 결정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 2017년 2월 당명을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바꾼 지 3년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된다.

당명뿐만 아니라 횃불 모양의 당 로고, 붉은색의 당 상징색도 모두 바꾸기로 했다.

정미경 한국당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명은 통합신당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최고위에서) 의결은 하지 않았지만 그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한국당은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일 최고위에서 신당 명칭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혁통위는 6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한국당으로부터 신당 명칭을 추천받아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