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입인사 원종건 ‘미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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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영입인사 원종건 ‘미투’ 논란

전유진 기사등록일 :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대비해 영입한 원종건(27) 씨에 대해 ‘미투’ 폭로가 나왔다.

2호 인재로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원종건씨(27)에 대한 ‘데이트폭력’ 의혹이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원종건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여성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원 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 노리개 취급해왔고 여혐(여성혐오)과 가스라이팅으로 저를 괴롭혀왔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성일종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만약 (폭로한) 내용들이 모두사실이라면 원씨는 여성을 성 노리개로밖에는 여기지 않는 파렴치한”이라면서 “민주당은 즉각 원씨 영입을 철회하고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말했다.

정확한 사실 확인을 통해 신속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