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8일 국회에서 '2020년 영입인사 환영식'을 열어 2차 영입 인재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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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8일 국회에서 '2020년 영입인사 환영식'을 열어 2차 영입 인재를 발표

이지윤 기사등록일 :
자유한국당은 8일 국회에서 '2020년 영입인사 환영식'을 열어 2차 영입 인재를 발표한다.

한국당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한 인재는 탈북자 인권운동가 지성호(39) 씨와 전 테니스 선수 김은희(29) 씨다.

지씨는 6개월간의 죽음의 길을 뚫고 2006년 대한민국에 건너온 탈북민이다.
북한에서 꽃제비(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아이들)로 생활하다 열차에 치여 왼쪽 팔과 왼쪽 다리를 잃었다.

2018년 1월 미국 의회 국정연설에서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부각하며 지씨를 소개해 유명인사가 됐다.

지씨는 현재 북한 인권 단체 '나우'(NAUH)를 운영하고 있다.

테니스 선수 출신의 김씨는 지난 2017년 초등학생 때 자신을 성폭행했던 테니스 코치를 고발해 징역 10년을 이끌어냈다.

이후 자신과 같은 피해를 당한 선수를 돕기 위한 제도적 보완에 노력한 인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