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7일 4·15 총선에서 선거권을 갖게 된 만 18세 청소년 10여 명의 입당식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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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7일 4·15 총선에서 선거권을 갖게 된 만 18세 청소년 10여 명의 입당식을 개최

이지윤 기사등록일 :
정의당은 오늘(7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4·15 총선에서 선거권을 갖게 된 만 18세 청소년 10여 명의 입당식을 개최했다.

심상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만 18세 청소년들의 정치 진입은
낡고 부패한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환영했다.

심 대표는 “우리 청년들의 정치적 판단력과 역량을 과소평가하고 청소년 참정권을
지속적으로 탄압해온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투표로 심판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와 당지도부는 이날 입당식에 참여한 만 18세 당원들에게 장미꽃을 한 송이씩 주면서 포옹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을 여러분들의 생애 첫 정당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 정말 가슴벅차고 기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의당 예비당원으로 활동해온 만18세 청소년 54명은 이날 당원 자격으로 정식 입당했다.

김서준·권혁진·김찬우 등 청소년 입당자 10여명은 회견문을 통해 "낡은 정치를 뒤흔들어놓겠다는 꿈을 품고,
우리는 오늘 정의당에 입당한다"며 "선거연령은 더 낮아져야 하고, 청소년의 정당 가입과 정치활동의 자유가 전면 보장돼야 한다.

정의당에 공식 입당하는 오늘부터 우리는 더 폭넓은 청소년 참정권을 쟁취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