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김재원 의원(3선)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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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김재원 의원(3선) 정책위의장

이지윤 기사등록일 :
심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친박계’ 김재원 의원(3선)은 정책위의장을 맡는다.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선 의원 재적 107명 중
기권을 선언한 김세연 의원을 제외하고, 총 106명이 투표했다.

이중 52명의 지지를 받은 심재철-김재원 후보가 각각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당선됐다.

정책위의장을 맡게 된 김재원 의원은 “지금까지 여당에서 저질러놓은 이야기 잘 알고 있다.

오늘부터 다시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우리 당이 늘 의원 여러분 역량 최고조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드리겠다.
이기는 정당 늘 승리하는 정당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밖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지켜본 황교안 대표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황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의 무거운 짐을 지려고 나온 것 자체가 귀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결심과 충정에 모든 의원들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