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9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처음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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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9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처음 출근

이지윤 기사등록일 :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오전 서울 양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처음 출근했다.

추 후보자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지명 받은 이후 국민들께서 검찰개혁을 향한 기대와 요구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며 “가장 시급한 일은 장기간 이어진 법무 분야의 국정공백을 시급히 매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자 지명 직후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전화통화 내용에 대해선 “단순한 인사였다”며
서로 모르는 사이이기 때문에 (법무부와 검찰) 기관 간의 관계인 것이지, 개인 간의 관계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신임 법무부장관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지난 10월14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전격 사퇴한 지 52일 만이다.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는 이번 달 안에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