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당 산하기구로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위원회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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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당 산하기구로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위원회를 출범

이지윤 기사등록일 :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우리사회에 공정과 정의를 확보하겠다며
26일 당 산하기구로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국회 본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정의와 공정의 올바른 가치를 제시해달라. 실천 과제를 하나하나 제대로 찾아내서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리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다시 세우자"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 들어 정의와 공정에 많은 말들이 있었는데 조국 사태로 문제가 클라이맥스에 달했다"며 "정의와 공정을 되살리려는 당 차원의 활동을 고민하던 차에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저스티스 리그를 제안했다. 앞으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출범한 저스티스 리그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을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과 박선영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가 맡았다. 고문에는 신보라 최고위원과 박명재 의원이 임명됐으며 간사는 김현아 의원, 대변인은 배현진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저스티스리그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용기 의원은 6대 과제로 대학 입시와 국가고시, 공공부문 충원 및 내부승진, 병역제도, 납세제도, 노조 고용세습 과정의 불공정 문제를 거론하며 "공정경쟁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