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2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
이지윤
정치
기사등록일 :
2019.09.19 21:00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3.0%p 오른 53.0%(매우 잘못함 41.1%, 잘못하는 편 11.9%)를 기록, 한 달 전 8월 3주차 주간집계(50.4%)의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오차범위(±2.2%p) 밖인 9.2%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3.2%.
이와 같은 하락세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 수사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간으로는 추석연휴 직전 조사였던 지난주 수요일(11일) 46.4%(부정평가 54.8%)로 마감한 후, 16일(월)에는 42.3%(▼4.1%p, 부정평가 54.8%)로 하락하며 긍·부정 평가 모두 각각 취임 후 일간 최저치와 최고치를 경신했다가(기존 긍정 최저치 43.4%, 올해 8월 28일; 기존 부정 최고치 52.8%, 올해 8월 22일), 17일(화)에는 45.2%(▲2.9%p, 부정평가 51.6%)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18일(수)에는 44.7%(▼0.5%p, 부정평가 52.0%)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