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지지자와 반대자들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놓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27일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조국 힘내세요’라는 문구로 한 포털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불을 지폈다. 그러자 이에 맞선 조 후보자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조국 사퇴하세요’로 맞응수했다.

앞서 지난 8월 21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지지하는 청원 글이 28일 현재 45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반대하는 청원 글도 26만 명을 넘어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해야 하는 기준인 20만 명에 성립해 앞으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자격에 대한 논란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