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대통령 방위비분담금 증액입장 재확인 분명 미국 국무부 정경두장관 국방부 한미동맹 마크에스퍼 국방부장관 모건오테이거스
이원재
정치
기사등록일 :
2019.08.09 18:42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브리핑에서 '한미간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이는 대통령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명명백백하게 해온 이슈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입장에는 애매모호함이 없다"며 "그는 자신의 동맹국들이 더 기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분담금 인상 입장을 언급했습니다.
한국의 분담금은 작년 9천602억 원이었고, 한미는 지난 2월 올해 분담금을 8.2% 인상한 1조389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한편 아시아를 순방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미 국방장관은 오늘 한국을 방문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