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신당과 선긋기나선 이재명 국민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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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신당과 선긋기나선 이재명 국민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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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총선용 비례정당 정비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의 선긋기에 돌입했다.

조국신당에 의석수를 내주며 자칫 제1당 지위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이재명 대표는 경의선숲길에서 열린 지지유세 현장에서 “우군이 많으면 좋다. 그런데 아군이 더 많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조국신당과의 관계 설정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조국신당의 지지율이 20%를 넘자 견제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8%에 그친 반면 조국신당은 26.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