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낮은자세 국민눈높이맞는언행 김주연기자의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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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낮은자세 국민눈높이맞는언행 김주연기자의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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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달 10일 총선에 출마하는 같은 당 후보들에게 “낮은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 위원장은 5일 당직자와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총선을 앞두고 부적절한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더 주의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후보나 예비후보들은 우리 당의 얼굴”이라며 “잘못된 비유나 예시를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번 메시지는 지난 3일 성일종 의원이 이토 히로부미 관련 발언으로 논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성 의원은 당시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인재 육성과 장학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조선통감부의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사례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13일에도 전 당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국민들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