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두 번째 총선 격전지 순회 지역으로 충북 청주시를 방문한다. 한 위원장은 전날에는 충남 천안시를 첫 격전지로 방문하며 이틀 연속 충청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5일 오전에는 상당구의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원대로 이동해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청원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육아맘’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청원구·흥덕구·상당구·서원구를 돌며 거리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서원·흥덕·청원 등 4개 지역구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내준 바 있다. 다만, 상당구에서는 2022년 재선거를 통해 정우택 의원이 당선됐다.

한편, 한 위원장은 7일 경기 수원시, 8일 경기 성남시·용인시를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