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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이 중견기업인의 날에 참석한 경우는 이번에 처음인데요.

윤 대통령은 “중견기업이 경제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한다며 우리 경제 재도약의 선두에서 새로운 성장 엔진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은 중견기업의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중견기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14년 중견기업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매번 개최되고 있습니다.
‘민간주도성장, 중견기업이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주도, 시장 중심으로 경제 시스템을 전환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에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논의되었던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하며 투자세액공제비율 확대,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조성, 금융, 수출마케팅 등 패키지형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중견기업인의날은 기념식 최초로 중견기업 혁신 성장 선언식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3대 혁신 성장 선언에 월드 베스트 기업으로의 도약, 5년간 총 160조원 이상 투자 및 매년 신규 일자리 30만개 창출, 대한민국 미래산업 선도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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