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1일 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영웅 유가족과 순직경찰 유가족 그리고 우수 현장 경찰관 등과 사전 환담의 시간을 가지며 아동 대상 범죄, 스토킹, 보이스피싱 등 사기, 마약, 범죄에 대한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자유의 기본은 국민의 안전”이라면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경찰로서 사명을 잊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경찰의 날 핵심 주제가 '과학 치안'임을 감안해 "경찰의 사명은 변함이 없지만 경찰의 역량은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야 한다"면서 "경찰 업무 전 영역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대통령은 과학기술 중심의 새로운 치안 패러다임을 위해 정부는 범죄 피해자 위치추적 기술의 고도화, 디지털 성범죄 위장 수사 지원, 무인 순찰 로봇 개발 등 치안 연구개발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5대 강력범죄 검거율이 95%에 이를 정도로 확고한 치안 역량을 치하한 뒤 우리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사회적 약자를 울리는 7대 악성 사기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스마트순찰차에 올라 각종 장비를 컴퓨터로 제어하는 모습을 지켜본 데 이어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울릉도와 가거도, 마라도, 독도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과 화상으로 대화를 나눴는데요
윤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할지역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제복 입은 영웅'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여러분이 역할과 사명에 걸맞게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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