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여왕 장례식 각국 대통령 민간 버스 이용요청에 보안 문제로 비상 경북신문

정치 뉴스


엘리자베스여왕 장례식 각국 대통령 민간 버스 이용요청에 보안 문제로 비상 경북신문

은결기자 기사등록일 :
#영국 #미국 #대통령 #바이든 #엘리자베스2세여왕 #장례식 #대통령실 #대통령전용기 #버스 #대중교통이용 #경북신문 #은결아나운서 #은결기자

19일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이 열릴 예정이다. 장례식은 세계 각국 정상과 왕족을 초대했으며, 영국 총리 대변인은 그들이 장레식장에 올 때 대중교통인 민간 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보통 미국은 각종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미 대통령 전용차 ‘비스트’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이번에는 공항의 혼잡과 최소 인원을 고려하여 각국 정상들에게 단체로 버스를 타고 오라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외국 대사는 “대통령이 버스 탄 장면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느냐”며 영국 정부에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또한 각국 정상과 배우자 1인만 초청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은 참석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영국은 안내가 가이드라인일 뿐이라며 각국 정상에 따라 다른 이동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96세 나이로 밸모럴성에서 서거했으며 영국의 최장수 군주로 루이 14세 프랑스 국왕 다음으로 최장수 군수로 손꼽힌다.
또한 그는 2차세계대전 전후로 영국의 경제를 다시 일으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여왕이다.
여왕의 서거로 찰스 3세가 76세 나이에 새 국왕으로 왕위 계승됐고, 그는 영국 역사상 최고령 국왕에 올랐다.

지난 8일 주치의는 여왕의 건강 상태의 우려를 밝혔고, 왕세자와 공주, 왕자 등 왕실 직계가족은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여왕의 마지막을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