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인클럽 한국언론인추모공원 더동행 출범 TV상조 한창건이사장
이원재
생활,문화
기사등록일 :
2019.08.29 19:09
‘더 동행‘은 언론인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장례서비스를 먼저 받고 비용은 장례행사 후부터 지불하는 후불제 형식으로 이뤄지며, 언론인 추모공원 조성계획 및 장사시설 후보지 입지선정 방법, 절차, 입지선정 후보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방안 등 언론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폭넓은 토론 및 의견 등이 수렴되어 향후 장사시설 건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자격은 회원 가입 후 사망일 현재 1년 이상 계속하여 언론사에 근무한 자로서 사망자, 배우자 중 직계가족까지 인정한다. 특히 언론사에 10년 이상 근무한 자 중 언론인 시정 발전에 현격한 공적이 있는 사망자로 운영위가 인정하는 경우에 한해서 시설 사용료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한창건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이사장은 “부조리에 요동하지 않고 조용히 관조하는 자세로 자기의 자리를 지킨 알려지지 않은 많은 언론인들은 분명 이 사회를 유지하는 강한 힘이었다”며 “장사시설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생과사의 공동체로서 시민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시설이며 장사시설의 부족한 실태를 언론인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