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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마지막 주인공 이삼순씨 별세

독립영화의 ‘워낭소리’의 마지막 주인공인 이삼순(82·여)씨가 18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충렬 감독의 영화 ‘워낭소리’는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산정마을을 배경으로 촬영해 2009년 12월9일 개봉했으며 독립영화 최초로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삼순 씨는 소의 주인이자 친구였던 고 최원균씨가 2013년 세상을 떠난 후 6년 만이다.

이삼순씨는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공원에 있는 최씨의 무덤 옆에 안치된다.
이씨의 장례는 20일 오전에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