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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21:47
독립영화의 ‘워낭소리’의 마지막 주인공인 이삼순(82·여)씨가 18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충렬 감독의 영화 ‘워낭소리’는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산정마을을 배경으로 촬영해 2009년 12월9일 개봉했으며 독립영화 최초로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삼순 씨는 소의 주인이자 친구였던 고 최원균씨가 2013년 세상을 떠난 후 6년 만이다.
이삼순씨는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공원에 있는 최씨의 무덤 옆에 안치된다.
이씨의 장례는 20일 오전에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