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안경할인쿠폰' 지원 8천명 신청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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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 '안경할인쿠폰' 지원 8천명 신청쇄도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기사등록일 :
서울시 관내 어린이들이 안경 구매 시 최대 20% 할인을 제공받게 된다.

서울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빨라진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협력해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 구입 시 최대 20%의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5일간 진행했던 1차 접수 결과, 신청자가 8천 명을 돌파했다. 1차 접수 마감 이후에도 추가 신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어린이 양육 가정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2차 신청을 접수받는다. 인원 제한은 없으며,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2011. 1. 1.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인원 제한은 없으며 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 업체를 선택하면,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신청한 안경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올해부터 서울시안경사회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1400여 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한, 작년에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난번 모집에서 많은 호응을 보내주셔서 추가 모집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