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보의차출 농어촌의료공백 국민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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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보의차출 농어촌의료공백 국민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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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의료 현장 이탈 여파가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역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들이 서울 등 대형 병원으로 한 달간 파견을 떠나게 됐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의 공중보건의를 파견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보건소 공보의 4명과 보건지소 공보의 19명 등 모두 23명을 파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아산병원 7명, 세브란스병원 7명, 국립중앙의료원 1명 등 서울로만 15명이 이동했습니다.

보건지소는 일반적으로 공보의 1~2명만 두고 있어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지자체들은 다른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인력을 순환 배치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빚어진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공보의를 차출하면서 지역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