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生可畏후생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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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生可畏후생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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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生可畏후생가외 는 後 뒤 후 / 生 날 생 / 可 옳을 가 / 畏 두려워할 외 로 이루어졌다.

젊은 후학들을 두려워할 만하다는 뜻으로, 후진들이 선배들보다 젊고 기력이 좋아, 학문을 닦음에 따라 큰 인물이 될 수 있으므로 가히 두렵다는 말이다. 논어의 자한편子罕篇에 나오는 말이다.

後 뒤 후 와 관련하여 空前絶後 공전절후 가 있다. 앞에도 비어있고, 뒤에도 끊어졌다는 뜻으로, 비교할 것이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도 없다는 의미로 워낙 독특해서 비교할 만한 것이 없다는 의미다. 前後曲折 전후곡절 은 일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이런저런 복잡한 사정이다. 先公後私 선공후사 는 공적인 일을 먼저 하고 사사로운 일은 뒤로 미룬다는 뜻이다. 兄生我前弟生我後 형생아전제생아후 는 형은 나보다 먼저 태어나고 아우는 나보다 뒤에 태어났다는 서열에 따른 윤리를 가리킨다.

生 날 생 과 관련해서는 再生之人 재생지인 이 있다. 죽을 고비를 겪은 사람이다. 殺生有擇 살생유택 은 세속 오계의 하나이다. 살생하는 데에 가림이 있다는 뜻으로, 살생을 함부로 하지 말고 가려서 해야 함을 이른다. 前妻所生 전처소생 은 전처의 몸에서 난 자식을 일컫는다.
億萬蒼生 억만창생 은 수많은 백성을 비유했다.

可 옳을 가를 보면 可與樂成 가여낙성 이 있다. 더불어 성공을 즐길 수 있다는 뜻으로, 함께 일의 성공을 즐길 수 있음을 이른다. 可痛之事 가통지사 는 통탄할 만한 일이다. 可聞說話 가문설화 는 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 옛이야기를 말한다. 無所可取 무소가취 는 취할 만한 데가 없다 즉 쓸모가 없다는 뜻이다.

畏 두려워할 외 는 敬畏之心 경외지심 즉 공경하면서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畏首畏尾 외수외미 는 목을 움츠리고 꼬리를 사린다는 뜻으로, 남이 아는 것을 꺼리고 두려워함을 이르는 말이다. 疲馬不畏鞭箠 피마불외편추 는 지친 말은 채찍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곤궁 困窮 에 빠지면 엄형 嚴刑 을 당할 것을 각오 覺悟 하고라도 범죄 犯罪 함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