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주의보 내린 봉화, 민관합동 긴급제설작업 나서 세명일보TV 정의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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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일보=정의삼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3일 오전 9시 봉화군 전역 대설주의보 발표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자 발빠르게 제설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봉화군에는  13일 오후 3시 기준 평균 5.7cm의 눈이 내렸으며, 물야면에는 최대 12.6cm를 기록했다.
이에 군은 제설을 위해 덤프9대, 굴삭기 2대를 투입해 주요도로 10개 노선 180km에 염화칼슘 40톤, 모래 250㎥를 살포하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읍면에서는 마을제설 트랙터 155대와 함께, 읍 면사무소 직원,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힘을 합쳐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였다.
특히 도래기재, 석개재, 주실령 등 4개소에 설치한 염수 자동분사장치로 인해 도로 결빙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올 겨울에는 지난 겨울보다 더 춥고 눈도 더 많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항시 구축해 군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