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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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

이지윤 기사등록일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7월 25일(목)부터 8월 11일(일)까지 18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과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8,833만 명, 1일 평균 49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84.1%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1일 평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약 471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전년 대비 1.9% 증가)되며, 이는 평시 주말(약 439만대)보다는 많고, 평시 금요일(약 500만대)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7.31(수)~8.1(목),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8.3(토)~8.4(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몰래카메라 근절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수유실 등을 매일 점검하고, 국민들이 부담 없이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246개소)와 졸음쉼터(226개소)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안전대책)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로포장·안전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휴가지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7.26)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가지 인근 톨게이트와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 등을 집중 단속하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구간에는 한국도로공사 드론(32대)과 경찰청 암행순찰차가 협업하여 전용차로 위반, 과속·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